“창립 4년 만에 회원 210명”…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
“팬데믹 계기 건강 관심 커져”
오는 25일 마라톤 교실 시작
달리기 동호회 해피러너스(회장 윤장균)가 창립 4년 만에 회원 수 21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8년 발족한 해피러너스의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이란 암울한 터널을 거치며 이룬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윤장균 회장은 “팬데믹 기간 중 면역력 증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 간격을 유지하며 야외에서 소규모로 여러 지역에서 훈련을 해왔는데 집에만 있기 갑갑해 하던 이들이 많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해피러너스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30분 세리토스의 돈 크나베 커뮤니티 리저널 파크(19700 Bloomfield Ave)에서 마라톤 교실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유성은 수석 코치는 “부상 방지, 심폐소생술 실습, 트레일 러닝 등을 추가해 이전의 마라톤 교실과 차별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해피러너스는 기본에 충실한 마라톤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해 백광혁 컨디셔닝 코치를 영입했다.
백 코치는 “컨디셔닝은 달리기를 위한 보조 혹은 보강 운동이다. 달리기엔 둔근과 대퇴근은 물론 척추 기립근과 복근 등 몸의 중심인 ‘코어’ 단련이 중요하다. 코어 트레이닝은 기록 향상은 물론 부상 방지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건 코치는 최근 각광 받는 트레일 러닝 강의를 맡았다. 수재너 최 의료부장은 회원들이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의와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한다. 박재헌 발 전문의의 부상 방지 강의도 열린다.
회원 가입 문의는 전화(470-403-96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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