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지역 한인 마라톤 동호회 해피러너스가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지난 11일 훈련장소인 세리토스 리저널파크에서 윤장균 초대 회장 취임식과 함께 창단식을 개최한 해피러너스는 40명의 회원들이 첫 모임을 가진 이래 한달만에 등록 회원수 104명을 돌파하며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
윤 회장은 "걷기, 달리기를 통해 건강을 찾으려고 모인 만큼 회원 모두가 근심, 걱정 털어놓고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행복도 누릴 수 있는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해피러너스 회원들뿐만 아니라 어바인 동달모, 포레스트러너스, KATT철인삼종팀 등 한인 마라톤동호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해피러너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정기모임을 갖고 있으며 다수의 마라톤대회 참가와 함께 오는 5월13일부터 마라톤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등산, 요가, 수영, 탁구, 여행 등 다양한 대체운동도 병행 할 계획이다.